top of page
세로메뉴.png
한마디2.png
한마디1.png

"다녀왔습니다."

인간이름.png

렌 메이어드

12세/남/158cm, 50kg/ 2달재원

렌 메이어드.png

[차분한]

"괜찮습니다. 감자가 조금 부족하지만, 그건 당근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소년은 차분했다. 

 매사에 크게 흥분하지도 않았고 늘 담담하게 지내는 편이었다. 주위를 잘 살펴볼 줄 알았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결론을 내려 행동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자신이 옳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에 맞게 논리적으로 일을 대하였고 크게 감정적이게 되는 일도 거의 없었다.

소년을 보고 주위 사람들이 주로 떠올리는 것은 '애늙은이'와 같은 표현이었다. 하지만 표현을 잘 안하는 것 뿐이었기 때문에

즐거운 일이 있으면 부드럽게 웃었고, 슬픈 일이 있으면 입을 다물고 속에서 묵혀두었다.

 

[부지런한]

"좋은 아침입니다. 잘 주무셨습니까? 저는 잘 잤고, 좋은 꿈도 꾸었습니다."

 소년은 부지런했다.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서 스스로 해나아갔으며, 아침 일찍 일어나 무언가 할 일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

문득 소년을 보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어떤 것이든 일을 하는 시간이 많았다. 소년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을 때, 소년은 오히려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어색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럴 정도로 일을 꾸물거리거나 미루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았고

늘 꾸준히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당찬]

"물론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야. 얼마든지 맡겨주세요. "

 소년은 당찼다.

 누구보다도 자신을 믿었고 자신의 능력을 신뢰했다. 어릴적부터 혼자서 해왔던 일이 많았기에 타인의 도움을 빌리기보다는

자신의 힘을 타인에게 도와주며 베푸는 것을 잘했다. 그래서일까, 주위에서는 소년에게 당차다고들 했다.

나이도 체구도 적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행동이 야무졌으며 올바랐다.

자신을 믿는만큼 다른 사람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크게 기죽지 않았으며, 금세 힘을 내고 평소와 같이 지낼 수 있었다. 

 

 

I. 말투

 상단에서 심부름을 하던 것 때문인지 예의바르게 행동해야했던 적이 많았고 어깨 너머로 배운 것 때문인지 저절로 입에 존댓말이 붙었다.

그 중에서도 꽤나 공적인 어투, 다소 딱딱해보일 수 있는 어투를 사용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종종 존댓말 중에서도 부드러운 어투가 나오기도 했으며 가끔씩은 반말이 섞여나오기도 했다.

 

II. 돈

 소년은 돈이 부족한 집안이어서 맡겨졌다는 생각이 강해서일까, 돈을 꾸준히 모으고 싶어했다.

아주 작은 돈이라고 해도 있다면 쓰기보다는 모으는 쪽을 선택했다.

 

III. 일

 소년은 자잘자잘한 잡일을 잘하는 편이었다. 심부름꾼으로 있던 경험이 있어 심부름이면 심부름, 집안일을 주로 했던 경험으로 인해

간단한 스프, 잼과 같은 요리, 청소 정도는 잘 했다. 그리고 일을 하기를 바라 보육원에서 종종 스스로 아침에 마당청소 같은 것을 하거나

무언가 도우려고 했다.

 

IV. 좋아하는 것

- 좋아하는 요리는 콘스프나 저민 고기에 빵을 샌드해 먹는 것, 그리고 바게트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이지만

정작 잘하는 요리는 브로콜리 스프와 스튜여서 조금은 슬프다고 생각하고 있다.

- 심부름으로 물건을 구매하여 흥정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어서 종종 거래에 성공할 때 신나게 웃고는 했다.  

- 특기는 숫자를 계산하는 것이었고, 머리쓰는 게임이나 대화하는 것을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씩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는 한다.

- '열심히 한다', '수고한다'와 같은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해서 들을 때는 평소의 덤덤한 표정과 달리 밝게 웃으며 '네!'라고 답하고는 했다.

 

 

 

 

 

 도시에 위치한 상단에서 일하던 소년의 아버지를 따라 상단에서 심부름을 하며 지냈다.

하지만 상단이 망하자, 더 이상 갈 곳이 없었고 소년의 아버지는 새 사업을 하여 돈을 벌어오겠다고 하며 소년을 보육원에 맡기고 떠났다.

소년의 아버지는 돈을 벌어 소년을 키울 수 있을 때 돌아오겠다고 했다.  

줄.png

[ 보육원에 오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

줄.png

[데보라 필라핀느-렌 메이어드]

설렁설렁한 데보라가 하는 일을 돕고 때때로 실수 하면 렌이 나서서 수습을 도와주기도 한다.

그런 렌을 칭찬해주며 서로를 보완해나가는 관계.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