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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10세/남/137cm, 34kg/ 10년재원

“있잖아~ 양말 한 쌍으로 이틀 신을 수 있다!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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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잿빛이 섞인 곱슬머리와 푸른 눈을 가졌다. 왼쪽 다리에 깁스, 팔목에 붕대 등을 보아 어지간히 개구쟁이구나 예측이 가능하다.

푸른색 담요를 두르고 다닌다. 날이 추운데도 눈뜨면 뛰쳐나가는 것이 일상이라 주변어른이 보다 못해 묶어줬다.

[모험심]

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에 쉽게 홀린다. 만지고 냄새맡고 맛보는 등 직접 경험하는 것이 즐겁다. 한 번 빠지면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한다.

그로 인해 몸 이곳저곳 상처가 있다.

[다채로운 감정]

웃기도 울기도 모두 잘한다.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긍정적]

만나는 사람마다 싫은 점 보다 좋은 점을 빠르게 찾아서인지 대체로 사람들을 좋아한다. 

[부지런함]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찍 일어난다. 보육원에서 자라서 생활습관이 몸에 확실하게 베여있다.

재밌는 것에 한눈 팔려 할 일을 잊을 때를 제외하고는 곧잘 돕는 편이다. 결과물은 엉성할지라도. 

 

[깁스]-계단을 달리다가 혼자 굴러넘어져 다리를 다쳤다. 깁스를 한 상태.  지금은 거의 나아가는 상태

깁스를 푸를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오늘 깁스 풀어요?!" - 가 요즘의 아침인사 

잘 돌아다니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목발과 함께 이곳저곳 쏘다닌다.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잠잘 때뿐이라고.

[해변가] - 평소 해변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반짝이는 모래, 부서지는 파도를 구경하는 것과 쫓아갔다가 도망치는 놀이도 좋아한다.

[작은 서재&공부방] - 가장 지루해 하는 공간들. 가만히 있는 것도 잘 못할뿐더러 책 읽기와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지루하다.

집중력이 낮아 15분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어렵다.  

[생일] - 12월 30일 눈 내리는 날 태어났다.

[목소리의 높낮이] - 감정에 충실해서일까 내뱉는 문장 하나하나 기분에 따라 높낮이가 확실하다. 

이 나라의 언어를 모르는 이가 들었다면 항상 노래 부르고 있는 줄 알 것이다. 

 

 미망인의 아이로 엄마는 출산 중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이는 마을사람들의 손에 의해 보육원에 맡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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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원에 오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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