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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하늘엔 다음 계절의 별이 지나간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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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페 스텔라

25세/남/184cm, 7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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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적인]

항상 면전에 잔잔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싫은 소리를 들어도 제대로 듣기는 한건지 눈을 휘어 웃어버리고,

뒷목이 머쓱할 칭찬으로 추켜세워도 감사하다며 돌아오는 심심한 미소가 전부이다.

장난에 쏠쏠한 반응을 기대했다면 꽤나 실망스러울 만한 포커페이스이지만, 그의 일정한 기복은 노력 이전의 천성이기 때문에

가식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사람이 원래 그러려니, 받아들이는 게 대하기에 편할 지도 모른다.

 

 

[느긋한]

급하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권태롭지도 않다. 적절한 자신 만의 속도를 알고 있는지 매사에 여유롭게 임한다.

당장 급해 죽겠는데 사람 좋게 웃을 때도 있으니 남이 보기에 이 점은 조금 어처구니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 관할에 들어온 일은 반드시 그리고 뚜렷하게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해내니 별달리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관조적]

   사건사고에 휘말려 일을 만들기 보다는 그런 상황 자체를 즐기며 한걸음 뒤로 물러나 관망하는 성미를 가지고 있다. 

굳이 자신이 절박한 일이 아니라면 끼어들고 싶지 않아하는 편. 누군가 부추기는 말을 해보아도 능숙하게 끼고 빠질 자리를 찾는다.

평소에도 텐션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그를 아는 대부분의 이들이 그러려니 할 뿐이다. 

[호기심]

매번 일관된 표정으로 주변을 관망하다가도, 본인이 한 번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분야에는 꽤나 적극적이고 순수한 면모를 보인다.

어쩌면 천진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자신의 의문과 호기심을 숨기지 않으며, 답지 않게 직성이 풀릴 때까지는 답을 듣기 위해

매달려 있는 그의 모습은 어쩐지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다. 다만 그의 호기심의 대상이란 굉장히 사사로우며 변덕이 심한데다가,

일관성도 없기 때문에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공사구분]

넉살 좋고 남에게 듣기 좋은 말도 곧잘 건넬 줄 알지만 공과 사의 구분은 확실한 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정을 들먹이는 등 

궁색한 예외를 바란다면 오히려 전에 없는 냉소가 돌아올지도 모른다.

입가에 번지는 사람좋은 미소도 어디까지나 제 맡은 바는 확실히 결단을 내고 난 다음에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때문인지 제 분야에 성실하고 우직한 성격들을 기특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면이 있다.

 

 

 

 

Basic

▶ Astrophe Stella 아스트로페 스텔라

▶ 1st January : Snow Drop - Hope 희망

▶  26세, 남성

▶  왼손잡이

▶ 1남 1녀 中 장남

 

 

 

As A Wizard 

 

[ Stella 스텔라 ]

 

▶   대개의 마녀들이 그렇듯이 학문은 그들의 생에서 너무 자연스러운 일과 중 하나이고,

그 중에서도 스텔라는 그중에서도 별을 사랑하던 마녀들이 모여 만들어 내걸게 된 이름이다.

처음에는 개개 단위로 별을 관찰하고, 연구하던 마녀들이 방대하고 광활한 그들의 분야를 인정하고 정보를 한데 모아

공유하는데 주력하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에는 실제로 핏줄이 섞인 이들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천문을 읽고 싶어하는 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이는

자유롭고 개성 강한 집단이며,  그만큼 하나의 주제로 연대하는 지식 공동체의 느낌이 강하다.

마녀들의 상식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당연한 전제 하에 구성원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는 분위기를 유지한다. 

때문에 조용히 칩거하며 천구의만 몇 십 년을 들여다보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온 하늘의 궤도를 기록하겠다며

하루종일 짙은 밤 하늘로 올라가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이도 있는 등 그 개성이 천차만별이다.

 

 

 

 

[ Astrophe 아스트로페 ]

 

▶  아스트로페 스텔라는 꽤나 방대한 양의 마력을 가졌으며 그 중에서도 나름 사교적인 축에 속하는 마녀로,

여러 행사나 지식이나 정보를 교류할 기회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얼굴을 내비추는 인물이다.

제로 학문을 목적으로 100년 전 달이 닫히기 직전까지 꿋꿋이 인간세계를 넘나들었던 마녀 중 하나이며,

성향을 막론하고 발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스텔라의 누군가와 연락이 닿고 싶다면 그에게 연락하는 것이 더 빠를 정도.

그만큼 은둔적인 기질을 가진 마녀들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챙기며 교류하려는 그의 습관이 몫을 하는 듯 하다.

 

 

▶  때문에 그가 잠시 속죄의 차원으로 마녀세계를 떠난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때에는 적잖은 이들이 말을 얹기도 했다.

이제 누구를 통해서 소식을 전하느냐 -이경우에는 귀찮고 번거로운 연락을 옮겨줄 대리인이 비었다는 사실을 통탄하는 쪽이었지만- 부터

시작해서, 사람을 가리지않고 사귀는 이였으니 언제 한번 연좌제를 살아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둥의 자질구레한 반농담까지.

정작 본인은 이런 일에 어떤 유감도 없다는 듯이 사람좋은 미소로 일관할 뿐이다. 

▶ 다방면의 학문을 즐기는 그이지만 가장 한결같은 그의 관심 대상은 혜성이었다. 언제, 어느 날에 발견된 혜성인지, 그 출발지는 어딘지,

주기는, 밝기는 어느정도이며, 몇 년이 지난 후에 다시 지구를 방문할지 등등.

다양한 공부들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관심사에서 뻗어져 나간 수많은 가지들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분야에 애정이 깊은 사람이다. 

 

 

 

 

 

At The Blanch White 

 

▶ 하늘은 넓을 수록 좋다. 별달리 부러워할 게 없는 인간세상에서 그가 부러워하는 한가지를 꼽자면,

그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빛깔과 형태의 하늘을 그리워 했다.  그리고 100년 전 인간세상의 밤하늘을 더이상 이전처럼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그는 큰 아쉬움을 느꼈다. 오로지 밤밖에 없는 마녀의 하늘은 별을 관찰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천국이지만, 그는 보다 다양한 하늘을 볼 수 있길 원했다. 새벽 하늘에는 다음 계절의 별이 미리 지나간다더라.

이번 블랜치 화이트에 내려오는 그는 그 누구보다 유심히 하늘을 올려다볼 사람일 것이다.

담아갈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만끽하자는 듯한 느낌이다.

▶ 사람과 소통하는 것에 익숙한 만큼 그는 보육원에서 생활하게 될 그의 삶이 그렇게 싫지만은 않다.

다만 마녀세상의 특징 상 아무리 앳된 마녀들이라고 해보았자 인간과 비긴다면 어리다고 하기 어렵다는 점,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다는 점 정도가 그의 사소한 고민거리이며, 

100년 동안 눈에 띄게 변한 인간세상을 다시 배워가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예감 중이다. 아무렴,

배움에 익숙한 사람인 만큼이나 의미없고 사사로운 생각들이다.  

 

 

 

Anything Else 

 

▶  시력이 나쁜 편은 아니나 도수 없는 안경은 꼬박꼬박 챙겨쓰는 편이다.

인상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나름대로 노력의 일환인 듯 하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톤앤매너에 서늘한 인상이지만,

곧잘 미소지을 줄 아는 얼굴도 이에 한 몫 한다. 

그 외에도 인간 세상에서 조용히 지내기 위해 전체적으로 화려한 요소 없는 수수한 차림을 고수한다. 

 

▶ 어느 쪽으로 불리든 기쁘게 돌아볼 준비가 되어있지만, 그는 자신의 퍼스트 네임을 불러주는 쪽을 좀 더 반가워 한다.

아스트로페, 아스, 애시, 불리는 형태는 다양하지만 무엇이든 그를 가리킨다면 그는 언제나 특유의 의연한 목소리로 대답할 것이다. 

 

▶ 어른이든 아이든,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항상 존댓말을 사용한다. 

외모만으로 나이를 판단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사는 것이 일상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는 말을 높일지, 낮출지를 고민하는 것 조차

화자의 무의식적인 평가와 잣대가 작용한다고 믿는다. 어설픈 재단을 좋아하지 않는 만큼 그는 남을 존중할 방식을 가장 기본적인 말투에서

실천하는 중이다. 다만  간과하면 안될 사실은, 그가 남을 존중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존중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  호불호가 뚜렷하진 않지만 마음이 먼저가는 것들은 으레 존재하기 마련이다.

커피보다는 밀크티, 마실 땐 TIF.  아침보다는 밤, 더운 것보다는 추운 것,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새벽 두 시 등등. 좋아하는 노래도 있다.

옛적에 돌아다니며 들었다는  Ah, vous dirai-je, maman K.265 . 통칭 작은 별. 

 

 

 

 

 

 

" 베텔기우스 스텔라! 인간세상을 무단으로 드나든 것도 모자라 게서 만난 인간에게 마녀라는 걸 지우지도 않고 돌아왔다지?

냉철하던 양반이 왜 그모양이 됐다니? 거기다가... "   

 

아스트로페의 사촌이자 가장 가까운 지인이었던 베텔의 죄가 밝혀졌다. 이유는 부득불 함구하는 바람에 알 수 없으나,

그 죄질이 무거워 자격 박탈까지 논의 되었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곧바로 협회에 알리지 않고 침묵하고 있던 아스트로페 역시 이에 연대 책임을 요구받았다.

 

그 역시 정확한 정황은 알지 못한 채 그저 잠시만 비밀을 지켜달라는 베텔의 간절한 부탁을 받았다는 점을 참작받았으나,

이에 관한 처벌은 본인이 지겠다고 먼저 자청한 바 있어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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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의 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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