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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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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29세/여/175cm,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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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노란빛의 짧은 머리카락. 포스스 가늘게 날린다.

아래로 향하는 눈꼬리와 긴 속눈썹.

목에서부터 한쪽방향으로 무언가 뿌려진 듯 한 흉터가 있다.

 

[콩닥콩닥 호기심]

-모든 것이 궁금하고, 모든 것에 흥미를 가진다.

그래서 인간세계에 내려와서 아이들을 본다는 것에 아주 긍정적이었다.

혹시 일부러 죄를 저질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간은 신기하고 또 신기하고... 신기하다. 이야기만 들었던 인간을 직접 보다니!

인간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러니 계속해서 들여다보고, 질문하고, 만져보고 싶을 수밖에.

 

많은 것이 비슷하고 똑같지만 아주 확실하게 무언가는 다를 것이다. 다를까?

마녀와 인간을 다르게 만드는 것은 뭘까?

인간세계의 달은 뭐가 다른 걸까?

[가벼운 깃털처럼]

-행동거지도 말투도 한없이 가볍다.

세상에 중요한 건 없다는 양, 네가 귀여운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양 떠들어댄다.

아직 살 날이 창창한데, 인간이든 마녀든, 어떤 실수를 해도 괜찮은 삶.

애정이 가벼워 잘 날아가서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모든 게 좋다.

[감수성 넘치는 마음]

-행복한 것도 행복한 거고, 슬픈 것도 슬픈 거.

즐겁고 신기한 일이 훨씬 많지만 반짝거리고 슬픈 이야기에 마음이 아파질 때도 있다.

표현을 숨기지 않고 모두 말한다.

 

 

부모님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 한 살의 자신을 마녀세계에 두고 인간세계에 남았다고만 들었다.

아주 가벼운 이야기로, 스스로는 부모님 없이도 잘 컸다고 말하는데... 과연?

 

 

 

좋아하는 게 많고 손재주도 좋다.

그걸 좋지 않은 쪽으로 사용해서 사소하고 좋아보이는 것들을 차곡차곡 슬쩍해서 집에 쌓아두기 시작했다.

길 가의 꽃 한 송이, 강물의 물 한 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시계, 반지, 수첩 같은 것이 되자 주의를 받았다.

그러고도 고쳐지지 않아 인간세계에 보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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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의 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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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필리핀느-프라이드]

마계에서 지낼 때, 데보라가 마법상점에서 구매한 불꽃놀이 물약을 프라이드가 슬쩍한 적이 있다.

물약은 프라이드의 집에서 터젔고, 이후부터 마주치면 가볍게 농담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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