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오늘 점심 당담은... 나야...”
클락
20세/여/141cm, 30kg
위는 세레니티, 허리를 넘어 아래로 내려갈수록 로즈 쿼츠 색이 뚜렷해지는 투톤의 머리카락.
푸른 부분까지는 결이 좋지만 아래는 제대로 빗질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앞머리는 앞이 보이긴 하는 것인지, 얼굴의 3분의 1 가량이 가려질 정도로 내려와 있네요. 나머지 머리카락은 나름 꼼꼼히 땋아두었지만...
군데군데에 잔머리가 잔뜩 빠져나와 있습니다. 길이는 허리에 한바퀴를 넉넉히 두를 수 있을 정도로 길답니다.
정강이 즈음에 고정시켜둔 끈의 색은 항상 바뀌곤 합니다.
바지는 그녀 본인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5부정도의 길이이지만 그 보다 걷어
두는 경우가 잦습니다. 왼쪽은 멀쩡한 10부 정도의 길이.
[엉뚱한]
"오, 오늘 저녁은 지렁이 스프... "
좋게 말하면 엉뚱한 사람, 쉽게 말하면 괴짜. 이상주의자라고 일컫을 만큼이나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벗어난 독특한 생각과 가치관은
상대를 가끔 당황시킬 정도이곤 했습니다. 허무맹랑해 보이거나 터무늬없는 듯한 이론을 줄줄 읊기도 하는가 하면
어린 아이들이나 믿을 법한 환상에 가득 찬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그녀의 호기심과 상상력은 다른 이와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성격 탓에 어린 아이들에겐...
음침한 분위기와는 별개로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눈길을 끌어 곤란한 눈치네요.
[내성적인]
" 그... 혼자가... 편하거든... 그, 뿐인... "
언제나 대화보다는 편지 따위가 편하고, 밖에서 노니는 것보단 혼자 연구에나 빠져 있는 것을 좋아하던 그녀에게 이런 일
─보육원에서의 봉사활동─은 곤욕입니다! 혼자 있는 일은 그녀를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조용하고, 조심스러우며 소심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아직까지도 그녀에게 사람들이란 너무나 어렵고 복잡하여
제 이해범주를 벗어나 있는 존재들입니다. 단순히 그들에게 흥미를 가지기엔... 아직까지 그녀가 관심을 기울여본 이는 없는 듯 하네요.
어쩌면, 이번 보육원의 경험을 기회로 조금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직설적인]
" 너... 보기보다 멍청하구나?... "
그녀의 표현은 정직하고 담백한 동시에 묵직합니다.
입으론 일평생 주문만을 외웠고, 다른 이들과 교류하지 않던 탓에 말에 꾸밈이나 적당한 거짓 따위를 넣는 요령을 모르는 탓이 커 보이네요.
그마만큼 모두에게 숨김없이 솔직하며 곧기에 가끔은 날카롭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다만 그녀는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기에, 혹여 그녀의 말로 인해 당신이 마음 상했다면 그녀는 곧바로 사과할 것입니다.
[순진한]
" ㅁ, 뭐...? 키위가...키위새에서 나오는 거라고...?! 어쩐, 지... "
자신에 대해 굉장하 꾸밈없는 사람. 또는, 세상 물정 따위에 어수룩하여 지나치게 순박한 이 입니다.
터무니없는 거짓말에도 쉬이 넘어가며 어렵지 않게 상대방을 믿습니다. 그 모습은 꼭 어수룩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녀는 그저 순수하여 사사로이 생각하지 않는 것 뿐, 어리석거나 멍청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머리가 좋아 의심을 가질 지 언정 꾸밈없는 어린아이의 거짓말엔 쉬이 넘어가는 것 뿐이라구요.
| 말투 |
: 작지만 다급한 듯 빠른 톤의 목소리. 마치 당신이 무섭기라도 하다는 양 언제나 한껏 움츠러들어 있습니다,
많이 나아졌지만 당황하면 말을 더듬기도 한다고.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상대를 칭하는 것은 '너', '그 쪽', '자기' 등...
정없는 호칭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다만 상대가 원한다면 이름으로 칭하기도 한다고.
| 호불호 |
LIKE: 개인연구, 독서, 요리. 음식으로는 초콜릿!
DISLIKE: 소음, 자신이 만든 음식을 편식하는 것, 그리고 청소.
| etc. |
: 유독 못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집안일 입니다.
한달이나 계속 되어온 보육원의 생활이지만, 아직도 적응하지 못한 듯 매사에 서툰 모습이네요.
겨우 걸레를 빠는 것에 적응하는 것 만으로도 한참이 걸릴 듯 보입니다.
: 특기는 요리! 온갖 괴상한 재료를 넣고 이상한 모양새의 음식을 내어오지만, 언제나 맛은 상상 이상입니다. 흡사 고급 레스토랑의 그 맛!
:그녀의 몸 군데군데엔 펜으로 여러번 덧대어 그리기라도 한 듯, 묘하게 번진 글씨나 그림의 자국들이 남아있습니다.
그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록 머리가 아픈 것이, 평범한 문신 따위의 것은 아닌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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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 연구 중 사고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와 기물파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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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되지 않은 마법약 시약의 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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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죄에 대한 일부 연대 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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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간 집세를 내지 않아 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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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의 자잘한 것들이 알려져있습니다.
[ 마녀의 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