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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구나, 홀홀홀...”
미란다 미라벨
65세/여/155cm, 약간 과체중
[온화함]
세상에 따뜻함을 내리쬐는 태양처럼, 모두에게 공평하게 다정하다.
본디 온화하고 평화로운 성격이었기에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자신의 천직이라고 여겼다.
성격이 거친 아이도, 소심한 아이도, 제 할 일을 야무지게 잘해내는 아이도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여긴다.
[응원꾼]
접시를 깨뜨린다거나, 화단을 어지럽히는 자잘한 행동은 문제 삼지 않으며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감싸고 해결할 수 있는 일에 관해서는 그저 한발 뒤에서 바라봐준다.
당신의 성장을 응원하며, 뒤돌아보면 찾을 수 있도록 언제나 한 자리에 머물러 있다.
-보육원
미란다가 40세가 되던 해에 도시의 중심에서 외곽에 있는 블랜치 화이트 마을로 와서 정착했다. 당시 마을 사정은 지금보다 좋지 못했다.
해서 부모들이 일하러 간 사이나 돌봐줄 이가 없는 아이들이 무방비한 상태로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로부터 5년간 미란다는 도시에서 일하며 벌었던 돈으로 보육원을 지었고,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노고에 마을사람들도 보육원 운영을 하나 둘 도와주기 시작해 현재 미라벨 보육원은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건강
미란다에게도 젊었던 시절이 있었으나 그것도 한참 전의 이야기가 되었다.
지금은 눈도 침침하고,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무릎도 쑤시다.
-이야기꾼
아는 이야기가 참 많다, 그 자리에서 만들어낸 이야기도 있고, 자신이 어릴 때 들어온 동화도 곧잘 들려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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