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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는 기대만큼 제멋대로 크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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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시르 화이트

13세/남/150cm, 마름/ 4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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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쉽게 화내지 않고 긴장하지 않으며, 겁이 많지 않아 여유로움과 안정감이 있는 온화한 성격이다.

그래서 담력 시험, 절벽 오르기 등 아이가 겪을 수 있는 두려운 상황에서 앞장서거나

다른 사람들이 곤란한 일이 생기기 전에 먼저 짧은 다리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이미지의 타입.

항상 나른한 얼굴로 대하거나, 혼자 동떨어져 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

 

[아이답지 못한]

어른스러움과는 별개인, 부모와 주변 성장 배경의 영향으로 정말 아이답지 못하게 자랐다.

아기 때부터 독보적인 성격이었으며, 그래서 부모가 혼자 두게 되어도 전혀 애태우지 않았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모범보다는 그냥 사고는 치지 않을 착한 아이로 남아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고 챙기고 신경 쓰는 모양이 천성적으로 상냥하다기보다

친절함을 가장한 상대방을 위한 배려에 가까운 사회적인 모습이다.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올곧은 마음가짐에 타인을 대하는 태도 역시 바르며, 질서를 추구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융통성이 없다. 예를 들어 선의의 거짓말은 자신도, 상대방에게도 납득하지 못하는 기만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대화 형식도 보자면 어른의 시점에서 아이의 대화치고 예의가 있다고 느껴질 법하지만,

동등한 아이의 시점에서 봤을 때는 직관적인 단어들이 잘못 들으면 충분히 시비라고도 볼 수 있는 성향이다.

대체로 솔직하고, 자신을 대함에 자신감이 있는 떳떳한 모습을 보인다.

 

 

 

* 12월생. 연말에 태어나 나이에 맞는 성장이 더딘 편이지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님.

* 형제 관계는 외동. 애칭으로는 주로 '에슈'로 불리며, 불려 왔다.

* 양손잡이. 본래 오른손잡이라 밥을 먹을 때나, 연필을 쥘 때는 주로 오른손을 사용하지만 

스스로 왼손을 사용하면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줄 알고 있다.

* 눈물이 없는 편이다. 잘 울지 않아서 처음엔 부모도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 꿈과 악몽을 자주 꾸는 편이다. 쓰고 있는 일기를 보면 꼭 그날의 꿈에 대한 얘기가 들어갈 정도로 다양하게 꾼다.

주로 어둠속을 하염 없이 걷고 있는 본인에 대한 내용을 자주 읽을 수 있다.

* 목소리가 좋다. 부드럽고 잔잔하며, 감성적인 느낌. 그러한 노래를 잘하고 좋아하지만 많이 부르지는 않는 듯.

천재성으로 꼽히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데, 집안 형편이 마냥 좋았던 것은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본인만 알아볼 수 있는 기호로 만들어진 악보가 있고, 어려운 미사여구로 문장을 잘 꾸며서 얘기를 할 줄 안다.

* 유전병으로 물려받은 불치병이 있다. 정확히는 혈액병. 현재는 약 복용을 제외한 치료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노래나 운동 따위의 육체를 활용해야 하는 행동을 계속 지속해서 오래 하지 못한다. 아주 가끔 발작을 일으키기도.

그럴 때마다 종일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다른 사람의 챙김을 모두 거부하는 반응을 보인다.

* 꿈은 죽기 전에 음악 명소로 꼽히는 타국을 여행하면서 세계 지도 위, 다녀온 나라 이름에 표시하는 것.

* 동물을 좋아하는 듯. 새나 고양이, 강아지 등 길가의 떠돌이 동물들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해서 본인 몫의 간식 따위를 챙겨두었다가 덜어주곤 한다.

* 혈통에 마녀의 피가 섞인 이력이 없어 타고난 마력은 전혀 없다.

 

 

[ 보육원에 오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

 

보육원에 맡겨지기 전 태어난 집안은 아주 평범했으며. 소득도 중상층 정도까지 되었지만 유전되는 혈액병으로 인해

점차 살림이 어려워진 이유로 버림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들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 말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도 앞으로의 삶을 포기하고 있는지 아픈 소리 하나 내지 않고 '치료를 원하지 않으니 죽기 전까지만 여기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가끔가다가 발작을 일으킬 때에는 비명을 지를지언정 울음소리는 조금도 내지 않는다. 이를 독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첫인상부터 현인상까지, 에시르는 다른 이들에게 보통 하얀색을 떠올리게 하는 아픈 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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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원에 오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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