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어디를 다녀도 끝은 보이지 않아”
벤틀리
20세/남/186cm, 75kg/ 탐험가
[모험심]
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에 쉽게 홀린다. 위험에 대한 개념이 어릴 때보다는 생겨, 신중하려 노력하지만 가슴 설레는 일은 참기 어렵다.
[긍정적]
여전히 긍정적이다. 다른 문화, 생활방식에 있어서도 적응을 잘하며 잘 자고 잘 먹는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여전히 장점을 잘 찾아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잘 지낸다. 대부분의 상황에 그럴 수 있지~마인드로 넘긴다.
[어린이]
어린아이들한테 약하다. 특히 보육원 아이들을 동생들이라고 생각하며 챙긴다.
[건강함]
어려서부터 튼튼하고 잘 굴러버릇해서 일까 언제나 남들보다 비교적 멀쩡히 돌아온다.
극지방 탐험으로 인한 동상이나 자잘한 상처는 어쩔 수 없지만 어릴 때의 약속으로 치료를 열심히 한다.
[예외적 단정함]
보육원에 올 때는 제법 단정한 차림으로 찾아온다. 아무래도 엉망인 상태로 오면 걱정과 염려의 잔소리를듣기 때문에.
직업 관련하여 걱정 어린 이야기를 들으면 뭐 어때~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재밌는걸~이라며 웃어넘긴다.
[해변의 작은 집]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는 해변가에 있는 오래된 작은 집에서 살고 있다. 물론 비어있을 때가 대부분이다.
침대맡에는 실에 매달린 나뭇잎이 바랠 대로 바래져 놓여있다.
[좋아하는 음식]
초콜릿딸기, 꿀 탄 우유
[취미]
흥미 가는 대로 그때그때 바뀌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연주하는 것은 바이올린.
보육원의 아이들을 재울 때 반짝반짝작은 별을 자장가로 불러주곤 한다.
14살 이후로 공허함이 가슴속에 남아있다.
채우기 위하여 지금껏 해보지 않은, 많은 무언가에 열중하며 닥치는 대로 했지만, 쉽게 충족되지 않았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경험들의 일부는 나름대로 지적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무역 혹은 포교를 위한 배를 타고 세상을 누비고 다닌다.
작가 혹은 과학자에게 의뢰받은 자료를 전달, 양극 지방의 지리적탐험 및 지도 제작을 위한 자료조사 등...
직접 발로 뛰어다니고, 관찰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책상에 앉아있는 것은 여전히즐겁지 않지만... 직접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전달하는 것은 제법 즐겁다.
은연중에 밤이 지속되는 나라를 찾고 있다. 고위도 지방일 거라 추측하고 있다.
[ 성장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