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함께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메리벨 G. 엠버
19세/여/171cm, 60kg/사업가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한 표정, 그녀는 언제나 그런 표정이었다.
그녀의 큰 눈은 봄날에 피는 생명들처럼 푸릇하여 총기가 넘쳐 보였고,
생기있는 피부와 도톰한 아랫 부분이 돋보이는 입술은 오렌지 빛이 나 더욱 그녀를 빛나게 해주었다.
곱슬거리는 그녀의 머리는 어느새 무릎을 조금 넘어섰고, 윤기가 넘쳤다.
빛을 받을 때면 마치 노을지는 태양과도 같았다.
직업:사업가/CEO
딱히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사업가가 된 것은 아닌듯 합니다. 그저 자신의 부모님의 뒤를 이어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기반이 있어서인지 그녀의 회사는 상당히 컸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요.
[도전적인, 긍정적인, 위험을 무릅쓰는, 거침없는]
아이는 도전하는 것에 거침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 새로운 것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이었습니다, 실패 또한 하나의 또다른 기회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활발한, 당찬, 사교적인]
아이는 굉장히 밝았습니다. 마치 햇살과도 같았죠.
밝은 성격의 아이는 사람들을 그녀 주위로 끌어들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아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받은만큼 그들에게도 나눠주려 하죠.
그녀 주위에는 언제나 밝은 기운이 넘쳤습니다.
[눈치가 빠른, 세심한]
아이는 주위 사람들의 변화를 빠르게 눈치 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그녀는 거침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심한 편이었죠. 당신의 모든 것에 집중하려 하고, 놓치려 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녀는 그것을 바로 알아채고 당신을 도우는데에 힘 쓸 것입니다.
<가족>
메리벨의 영원한 친구 골든 리트리버 '써니'
벌써 13살의 나이로 꽤나 노견이나 아직 건강합니다.
<가문>
엠버 가문의 지주였던 메리벨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활동할 수 없었던 엠버가문의 명성은 점점 녹슬어 갔지만
메리벨이 성장하여 그들의 뒤를 이은 뒤부터 언제 녹슬었냐는 듯 새 것마냥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빠른 속도로 더 커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녀의 부모가 했던 것처럼, 증기 기관 산업에도 꾸준히 투자했고, 투자만 했던 철도 산업은 아예 회사를 설립하여 크게 키웠습니다.
어쩌면, 지금 당신이 타고 있는 기관차도 그녀의 회사의 것일지도 몰라요.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에도 발을 들였다고 합니다.
<생일>
8월 24일
<취미>
-장식장 관리
장식장 안에는 많은 것들이 수집되어있습니다.
보기만 해선 주제 없이 마구잡이로 수집되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안에는 그녀가 어머니와 처음 만든 '써니 주니어'도, 언젠가 받았던 아기사슴 유리장식도,
스노우볼 등 다양한 것들이 장식되어있습니다.
고용인들이 있지만, 장식장만은 그녀가 직접 관리합니다.
-산책
사업가로서 언제나 바쁘지만, 틈틈히 '써니'와 산책을 해주고 있습니다.
-화단 관리
꽃을 심는 것을 꽤나 좋아하는 모양. 은퇴 후엔 꽃집을 하는게 소망이라고 합니다.
보육원에서 다같이 꽃을 심었던 것이 꽤 즐거웠던 모양.
아이는 16세까지 보육원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데려가려고 안달나 있던 친척들은.. 글쎄요, 다들 어째서인지 외면하기 시작했거든요.
어른들의 사정은 언제나 복잡하니까요, 이해해 줘야죠.
17세가 되던 날, 보육원에서 나와 자신의 손으로 부모님이 걸었던 길을 다시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업가로서 그녀는 아주 용감하고 대담했죠. 사람들은 메리벨을 보고 사업가였던 부모를 쏙 빼닮았다 말하기도 했어요.
보육원에서 지냈던 날들 때문일까요? 그녀는 갈 곳 없는 자들, 상처받은 자들, 즉 소외계층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에는 아예 집을 지어 그들이 쉴 수 있도록 쉼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종종 그곳에 찾아가 그들과 함께 지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로 인해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이죠.
[ 성장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