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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항상 밝은 분위기를 뿜어낸다. 언제나 미소가 입가에 걸려 있으며 그 탓에 그녀의 주위는 늘 산뜻한 봄과도 같은 느낌이 감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대다수의 상황에서 좋은 방향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누군가에게 말을 먼저 건네는 것에 서스럼이 없으며, 낯을 가리지도 않는 편이라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세 가까워 지곤 한다.

활기차면서도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그녀의 성격 탓에 그다지 길지 않았던 보육원 생활을 하면서도 꽤나 많은 사람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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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꾸며낸 것이 아닌, 자연스레 묻어나는 다정함이 느껴진다. 

모나거나 상대를 상처주는 말을 하는 법이 없다. 설령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라고 하더라도 그렇다.

자신의 의견을 조곤조곤 말하며 상대를 설득시키려고 하는 경우는 있어도 자신이 옳다 무작정 우기거나 헐뜯는 말을 하지는 않는다.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배려와는 조금 다른, 사려깊고 따뜻한 배려가 몸에 배여 있다.

그러나 무작정 무르기만 한 성격은 아니다. 똑부러지고 단호해 질 때는 단호해지지만 날카롭지 않을 뿐이다.

특히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안위나 손익이 걸린 문제에서는 대립하는 상대와 꽤나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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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그녀는 부지런했다. 아침의 시작을 가벼운 산책으로 시작했고, 자신의 일을 미루는 일이 없었다.

뭐든 주어진 일이라면 열심히 임하려 최선을 다했다.

그런 만큼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거나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꼼꼼하게 마무리하는 편이었다. 

늘 무언가를 부지런히 하며 움직인다. 자신의 할당 일이 끝나더라도 독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등으로.

그녀에게는 산책이나 휴식 또한 하루의 일과인 듯 하다. 그런 부분들 마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하겠다는 식이다.

정확하고 칼같은 일정이 짜여 있지는 않지만 그녀의 행동은 대체적으로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일어난다.

특출나게 두드러지거나 예상할 수 없는 즉흥적인 행동들과는 거리가 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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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사항 : 여동생과 부모님. 가족의 이야기를 할 때면 따뜻한 가정의 이야기들이 많다.

가족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는 것과 그녀가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랐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을 정도로.

다만,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조금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동생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눈치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동생의 죄를 묵인해 준 책임을 물었기 때문인 듯 하다.

이사벨라의 부모님은 마녀 세계에서 작은 마법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마법 약을 다루는 실력이 꽤나 좋은 탓에 마녀 세계에서 좋게 입소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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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불호 

호 : 귀엽고 아기자기한것들. 특히 조금은 특이한 악세사리들을 좋아한다. 특이한 모양의 귀걸이들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볍게 가지는 티타임을 좋아한다. 차를 좋아 한다기 보다는 티타임을 가지며 하는 대화를 좋아해 티타임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레 차들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차는 국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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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 : 지저분한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저분한 것들이 보이면 가장 먼저 나서서 깔끔하게 정돈한다.

생각보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의 주머니에는 항상 단 간식들이 들어있기에 이사벨라가 단 것들을 좋아한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것들은 티타임을 위한것 또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챙겨줄 음식들인 경우가 많다.

단것을 잘 먹지 못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호불호 또한 불호에 가깝다.

 

 

▶기타

-애칭 : 이사벨라의 애칭은 벨라, 이사벨, 또는 벨. 자신을 어떻게 부르던 상관하지는 않지만 애칭으로 부르면 티가 나게 좋아한다.

그런 그녀도 주위 사람들에게 애칭을 붙여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히 이름을 줄인 것이라고 해도 하나의 친근감의 표시로 다가오기 때문인 듯.

 

-특기 : 특기는 마법약 다루기.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과 함께 살며 배운 것들이 많으며, 그녀 자신 또한 마법약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약재들에 관한 지식에도 해박하며 인간 세계의 약재들도 계속해서 공부하는 중이다.

 

-미라벨 보육원 : 한 달 가량의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듯 하다.

조금은 모난 행동을 하는 아이들 또한 미워하지 않는다. 

보육원에서 아이들과 지내며 이사벨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을 불쌍하게 여기지 않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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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잘못을 묵인한 죄

 

인간계의 약재를 구하려 인간들과의 교류가 끊어진 때에도 인간계에 자주 내려가던 이사벨라의 동생은 인간과 사랑에 빠졌다.

결국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기억을 없애지 않는 등 마녀법을 다수 어기게 된다.

그러던 중 이사벨라의 동생이 몰래 마녀 세계로 그를 데리고 오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사벨라는 그와 마주치고도 묵인했고,

그후 그녀의 동생이 마녀법을 어기는 것들을 모두 모른체 했다. 하지만 비밀은 오래 가지 못하는 법, 동생은 마녀법을 다수 어긴 것을 들켜

마녀 자격을 박탈당하고 마녀 세계에서 추방당했다. 또한 그녀의 범법 행위를 알고도 비밀에 부친 이사벨라 또한 처벌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동생과 달리 이사벨라는 직접적으로 마녀법을 어긴 것은 없기에 인간세계로 내려가 아이들을 돌봐주며 속죄하는 것으로

그녀의 처벌이 결정되었다.